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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역대 최대···포스트 코로나 유망업종 활약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벤처투자 역대 최대···포스트 코로나 유망업종 활약

등록일 : 2021.04.27

신경은 앵커>
'올해 1분기 벤처투자'가 1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ICT 서비스, 바이오, 의료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 업종 투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올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금액은 1조2천4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0% 이상 늘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투자 건수도 크게 늘었는데요, 2019년과 2020년 700건 수준에서, 올해는 989건, 1천 건에 육박한 모습입니다. 투자를 받는 기업 수도 558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최다 실적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주력 투자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는 유통·서비스,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바이오·의료 분야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유망업종으로 떠오르면서 모두 1천억 원 이상 투자가 늘었습니다. 증감률로 보면 유통·서비스는 143% 이상 급증했고, ICT 서비스는 52.5% 바이오·의료는 41.4% 각각 늘었습니다. 비대면 분야 투자 역시 60%에 가깝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후속투자 비중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9천79억 원으로 전체 투자 실적의 72.9%를 차지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후속 투자 비중 증가는 우수한 스타트업이 많아지고 있으며, 벤처캐피탈들이 스타트업을 선별하는 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편드결성 동향도 짚어보죠. 펀드결성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보다 무려 186% 이상 급증한 1조4천 561억 원을 결성했습니다. 특히 1분기 실적의 70% 이상이 1월 실적인데요, 출자자별로 보면 정책금융 출자는 지난해 보다 231% 넘게 늘어났고, 민간부문 출자도 170%에 육박하게 증가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1분기 투자 역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벤처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2벤처붐 열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복수의결권 도입과 K유니콘 프로젝트 도입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중기부가 벤처투자 동향을 파악하기 조사한 것으로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는 아닙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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