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다음 달 고속도로 내 수소 충전소 민간 사업자 공모, 자동차 미래차 사업 전환 지원 사업 등 굵직한 공모 사업들이 진행되는데요.
5월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 일정,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용민 기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사업들을 주도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
디지털과 그린을 두 축으로 안전망 강화라는 취약계층 보호 전략이 뒷받침 돼 있습니다.
올 해 21조 3천억 원이 집중 투입되는데, 이 가운데 데이터댐,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등 10대 대표과제에 11조 6천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 상황입니다.
5월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일정표가 배포됐습니다.
기재부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과 민간의 참여 확대를 위해 4월부터 일정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뉴딜 분야 주요 일정으로는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서비스 시범사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청년 인턴십 모집은 1차 사업으로 만19세~34세 청년인턴 약 5천 명을 선발하고 5월 6일~14일 접수를 받습니다.
또 약 3천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과 2천580건의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선정이 눈에 띕니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민간사업자 2차 공모가 진행됩니다.
1기 당 12억5천만 원이 지원되는데, 10기를 공모합니다.
또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사업전환 지원, 친환경 인증선박 보급지원 등의 공모사업이 진행되고, 2050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자체 포럼, 대국민 설문조사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지역산업 맞춤 여성·청년 특화사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과 고졸 청년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공모 선정돼 5월부터 사업이 시작됩니다.
약 3백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습니다.
지역균형 뉴딜로는 지자체와 뉴딜펀드 운용사의 투자설명회가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이 밖에도 매주 분야별 사업들이 추진되는데,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판 뉴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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