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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DB, 韓 성장률 3.5%로 상향···소비심리 넉 달째 상승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ADB, 韓 성장률 3.5%로 상향···소비심리 넉 달째 상승

등록일 : 2021.04.29

박성욱 앵커>
아시아개발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3.5%로 상향조정 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와 우리 정부의 '확장적 재정과 통화정책'이 경제성장률 회복의 원인으로 평가됐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아시아개발은행, ADB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5%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잡았던 것에서 0.2%p 상향한 겁니다.
ADB는 반도체와 IT 제품의 수출 증가를 성장률 회복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의 확장적 재정과 통화정책, 그리고 자동차세 인하와 같은 소비촉진 유도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ADB는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녹색, 포용성장과 이를 위한 대규모 자금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아시아 역내 정부는 세제 혜택과 보조금 제공 등으로 녹색 금융 등 민간 자금을 동원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역내 정부 간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ADB는 우리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지속 가능한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의 투자이자 아시아 경제에 청사진을 제공하는 국가개발전략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심리도 넉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를 보면 지난 1월은 전달 대비 4.2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2월과 3월 4월, 2p, 3.1p, 1.7p씩 오르며 이달엔 102.2를 기록했습니다.
예상보다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좋아졌단 평가입니다.

전화인터뷰> 황희진 /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
"수출 호조 지속이라든가 고용지표 개선 등 외부 지표들이 좋은 뉴스들이 많았고 또 코로나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보니 이런 것들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로 전월대비 1.7p 정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달과 비교해 '현재경기판단'은 5p 올랐으며,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도 각각 3p, 1p 상승했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취업기회전망지수'와 '가계부채전망지수'도 전달 대비 2p씩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다만 '주택가격 전망지수'와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2p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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