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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가유공자 위한 '자율주행 스마트 휠체어' 시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가유공자 위한 '자율주행 스마트 휠체어' 시연

등록일 : 2021.04.29

박성욱 앵커>
국가보훈처가 상이 국가유공자를 위해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스마트 휠체어를 선보였습니다.
올 연말까지 5명 이내의 국가유공자에게 시범 공급할 계획인데요.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전시물을 향해 이동한 자율주행 스마트 휠체어가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전시물을 향해 갑니다.
방향을 바꿔 원래 위치로 복귀하던 중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인식하고 멈춰 섭니다.

국가유공자 자율주행 스마트휠체어 시연회
(장소: 오늘 오후, 전쟁기념관)

중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자율주행 스마트 휠체어를 지원하기 위한 시연회가 전쟁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평창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인 국가유공자 이지훈 선수가 기념관 관람을 가정한 상황에서 자율주행 스마트 휠체어를 타고 주요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자율주행 스마트 휠체어는 기존 전동휠체어와 달리 레이더 센서로 보행자와 장애물 등을 자동으로 감지합니다.
인공지능(AI) 센서(감지기)로 정지하거나 피해서 이동하는 능동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훈 / 국가유공자
"따로 조작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원하는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앞으로 상용화됐으면 좋겠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사용성 평가와 안전성 검증을 거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민간업체인 로비텍(ROVITEK)과 자율주행 스마트 휠체어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1단계, 자동정지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휠체어를 5명 이내의 국가유공자에게 시범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영호 / 로봇융합연구원 스마트모빌리티연구센터장
"2단계는 연구용 플랫폼을 통해서 개발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상용화 플랫폼을 개발해서 이식하는 것을 내년에 진행해 초기보급을 진행할 것입니다. 초기보급이 진행되면 3단계에는 많은 분들께 보급해서 보다 확산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황기철 / 국가보훈처장
"우리나라 산학연 모든 기술을 결집해서 보다 나은 보장구를 개발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생활이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보훈처는 보훈병원, 기념관 등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편의시설 개선도 추진해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이 병원 진료, 문화시설 관람 등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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