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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이 지역발전에 중요한 진짜 이유 [S&News]

회차 : 841회 방송일 : 2021.05.10 재생시간 : 05:06

김용민 기자>
#혁신도시법
수도권 인구 약 2천만 명.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서울 주변에 몰려 사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죠.
이런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그리고 혁신도시인데요.
그런데 우리나라 교통이 너무 잘 돼있어서 그런지...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해도, 가족은 그대로 서울에 두고 본인만 내려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말 부부죠.
그래서 공공기관 이전이 수도권 인구 분산과 지역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냐, 이렇게 성토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단순히 거주만이 아닙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줄여서 혁신도시법 들어보셨나요?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모든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여러가지 사항을 담은 법입니다.
이 법 29조의3을 보면 이렇게 써있어요.
이전공공기관이 이전 지역의 지자체장과 협의해서 매년 지역발전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매년" 하도록 의무조항을 박아놓은 거죠.
그래서 올해에도 전국 152개 이전 공공기관들은 3천 353건의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 중에는 지역산업 육성, 지역 물품 구매 같은 투자 계획도 있죠.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한 지역 일자리 창출은 여러가지 파급 효과 중 하나인 겁니다.
1차 공공기관 이전 시작된 지 10년이 다 되가는데. 요즘 공공기관 신입 직원들 그 지역에서 가정을 이루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제도가 잘 자리 잡아서 지역 균형 발전에 정말 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시간 단위 예보
요즘 날씨 기상 정보 어떻게 활용하세요?
최근 세종시에 사는 A씨는 바닷가로 조개잡이 체험 계획을 세웠는데요.
오전에 비가 내려 계획을 취소하려는 바로 그 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상 정보를 확인하니 오후에는 서해 날씨 맑음~
비는 내리지만 예보를 믿고 출발한 A씨 가족.
신기하게도 현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쨍하고 좋아져 즐겁게 아이들과 조개체험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기상청의 날씨 정보가 더 디테일해진 것 아세요?
사흘 동안의 날씨 단기 예보가 기존 3시간 단위에서 1시간 단위로 더 자세해졌습니다.
지난 달 27일부터 개선된건데요.
기존에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 라고 예보됐다면, 지금은 한 시간 단위의 변화까지 알려주는 겁니다.
강수량도 한 시간 단위로 제공되기 때문에 매 시간 얼마나 오는 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A씨 가족 여행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바로 여기에 있었던 거죠.
날씨가 삶을 바꾼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이처럼 한 시간 단위의 예보는 정말 많은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후 5시에 비 온다는데 우산 없으시다고요?
걱정마세요.
퇴근할 땐 그칠 수도 있습니다.

#2024년 4만2천달러
지난 2019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GDP는 3만 1천800달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1인당 GDP 4만 달러, 언제쯤 가능할까요?
요즘 경제 어렵다는 데 왠 4만 달러?
이제 겨우 코로나19 이전 회복했다는데 왠 설레발?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그런데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바로 2024년.
국제 신용평가기관 S&P가 지난달 28일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올해부터 매년 3% 수준의 1인당 GDP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렇게 되면 2024년에 4만2천 달러에 도달한다는 거죠.
계산해 보면 2023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걸 나름 믿을 수 있는 이유는 S&P가 우리나라 3만 달러 달성 시기도 비슷하게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6년 S&P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하면서 2019년에 1인당 GDP 3만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달성된 해는 2018년, 예상보다 1년 빠르긴 했습니다.
이번 전망의 조건은 연 3%에 달하는 성장인데요.
S&P는 올해 3.6%, 내년 3.1%에 이어 23년, 24년에 각각 2.5% 성장을 예상하면서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제고를 관건으로 꼽았습니다.
경제가 늘 그렇지만 산 넘어 산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이런 산들을 우리나라는 계속 넘어왔다는 거죠.
IMF 이후로 우리 경제, 뭐 언제 좋았던 적 있었나요?
위기가 늘 기회였던 것처럼 1인당 GDP 4만 달러,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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