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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백신 오접종 재발 우려시 '위탁계약 해지'

회차 : 873회 방송일 : 2021.06.14 재생시간 : 02:44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7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00건 넘게 접종 오류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14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99명입니다.
이중 지역발생은 360명, 국외유입 3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13명 등이 나왔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기는 하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3월 29일 이후 77일만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524.3명으로 그 전주에 비해 54.1명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여름이 오면서 환기가 잦아져 확진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주말의 영향도 있고, 또 최근에 계절적인 이유로 굉장히 많은 환기를 시행하고 있어서 밀폐된 환경들이 줄어들고 하는 부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수는 1천183만 명,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들은 30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오류 사례가 105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30세 미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경우가 90건, 예정일보다 이른 시간에 백신을 맞은 사례가 10건, 백신을 과다 투여한 경우가 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최근 인천의 한 병원에서 40여 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정량의 절반만 투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이 때문에 접종 오류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오접종 발생 시 보건소 조사와 함께 재발 우려가 있다면 위탁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민간 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안전접종 민간대책협의회를 구성해서 오접종에 대한 유형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또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민관합동조사 등을 시행하는 등 안전접종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협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아울러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후 신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3건를 심의한 결과 10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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