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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G7 "백신 10억 회분 기부 노력" [월드 투데이]

회차 : 873회 방송일 : 2021.06.14 재생시간 : 03:3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G7 "백신 10억 회분 기부 노력"
G7, 주요 7개국이 백신 10억회분을 기부하기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영역과 협력하겠다는 목소리도 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G7 정상들은 코로나 백신 10억 회분을 내년에 걸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G7정상회의의 첫 세션 주제는 코로나 이후의 더 나은 재건이었죠.

녹취> 찰스 미셸 / 유럽이사회 의장
"각국은 민주주의 국가들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사흘간 머리를 맞댔습니다. 백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 과제였죠."

각국의 노력을 살피면, 영국은 9월까지 백신 여유분 500만 회분을 빈국에 보냅니다.
내년까지 최소 1억 회분을 기부할 계획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저소득국을 중심으로 화이자 백신 기부를 밝힌 바 있는데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미국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연말까지 최소 3천만 회분을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프랑스도 올해 말까지 최소 3천만 도스에서 최대 6천만 도스까지 백신을 기부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이밖에도 독일, 캐나다 등이 각각 3천만 회분과 1억회분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국들의 백신 나눔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바이든, 반중연대 이끌어···중국도 G7 평가절하
이번 G7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중국을 향한 메시지도 담겼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반중 연대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지시각 13일, 바이든 대통령은 G7정상회의 폐막 직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번 회의가 엄청나게 협력적이었다면서 중국, 러시아에 맞서 동맹국을 결집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우리 민주주의 국가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에 중국 뿐 아니라 세계의 독재국가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과거 G7 공동성명에는 중국관련 문제가 담기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많은 이슈가 담겼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7개국은 성명에서 홍콩 민주화세력 탄압, 신장 주민 강제노역, 대만과의 갈등을 언급했죠.
이러한 대중국 공세에 중국도 G7을 비난했습니다.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작은 그룹의 국가들이 글로벌 결정을 지시하는 시기는 오래 전에 지났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G7정상회의를 평가절하했죠.
바이든 대통령이 반중국 전선을 이끌면서 미중 양국의 신경전이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3. 문 대통령, G7서 소통 성과·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협력에 집중했습니다.
또 기후변화 세션에서는 선도 발언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한국의 글로벌 백신 생산 능력을 전방위로 홍보하며 소통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현지시각 12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CEO와 회동하기도 했죠.
또 기후변화 세션에서 한국의 탄소중립 계획 등을 언급하며 첫 발언자로 활약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한민국이 이제 G7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반열에 올랐다고 평했습니다.

교도통신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총리에게 다가와 아주 짧은 시간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2021년 6월 12일"

이번에 일본과의 정상회담은 성사되지 못했는데요.
다만 회의장 등에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스트리아로 향한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2박 3일 동안 일정을 소화하죠.
오스트리아 언론은 수교 130주년을 맞아 문대통령이 왔다며 앞으로 관계가 더 발전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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