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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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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

등록일 : 2021.06.15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총리를 잇따라 회담했습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두 나라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4차산업 시대 최적의 파트너라는 공감 아래,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내년 수교 130주년을 맞는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회담을 갖고 양국이 지난 129년간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해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정무와 경제,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스위스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역대 2번째 국가로 아시아에서는 최초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오늘 총리님과 나는 양국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
(장소: 어제 오후(우리시간), 호프부르크궁)

문 대통령은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도 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이 4차산업 시대 대응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과 미래형 첨단산업 등의 분야에서 오스트리아의 과학 기술력과 한국이 보유한 상용화 산업화 능력을 접목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판 데어 벨렌 / 오스트리아 대통령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며 군축 비확산 분야 선도국가인 오스트리아의 지지를 구했고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돼 전 세계 코로나 퇴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비엔나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김종석)
한국이 글로벌 생산 허브 역할을 할 경우 북한도 협력 대상이 된다면서 북한에 백신 공급을 협력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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