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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하반기 임상 3상 진입 총력···국산 백신 선구매 추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하반기 임상 3상 진입 총력···국산 백신 선구매 추진

등록일 : 2021.06.27

박성욱 앵커>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이, 하반기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 하기로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백신 개발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백신은 '선 구매'를 추진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현재 국내에서 임상 1상 접종을 완료한 코로나19 백신 개발기업은 5곳.
이들 기업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임상 3상에 진입하도록 총력 지원이 이뤄집니다.

제10차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정부가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열어 하반기 백신 개발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부처 총력 지원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녹취> 강도태 / 보건복지부 2차관
"백신 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상 3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정부는 본격적인 임상 3상 진행에 대비하여 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국가임상시험 지원재단을 통해 참여자를 사전 모집하고 임상 3상이 본격화하면 연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올해 687억 원을 투입해 기업 임상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국산 백신 가운데 임상 2상 중간결과가 나오거나 임상 3상에 진입하면 선구매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 해외 제약사가 개발한 백신 플랫폼인 메신저 리보핵산, mRNA 기술 자립화에도 나섭니다.
두 차례 기술 수요조사 결과 국내 관련 백신 기술이 해외보다 약 3년 정도 뒤처져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정부는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부처별로 역할을 나눠 mRNA 백신 개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질병관리청은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등을 담당합니다.
정부는 이 밖에 신종이나 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사업도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이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예측과 진단, 치료제, 백신 등 12개 과제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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