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코로나 상황 살펴봅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6일) 0시 기준으로 어제(5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46명입니다.
국내에서만 690명이 나왔고 서울 313명, 경기 224명 등 수도권 확진 비중이 80%를 넘어섰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56명 나왔는데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도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 특별 방역점검을 시행하고 위반업소는 경고 없이 바로 영업정지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과 업종 중심으로 이동 선별진료소도 확대 설치하고 역학조사원도 보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특히 델타 변이 환자 증가폭이 매주 2배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실내외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우리 정부가 이스라엘로부터 백신을 공급받고 나중에 다시 돌려주는, 이른바 '백신 스와프'를 논의하고 있다고요?
이수복 기자>
정부가 현재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이스라엘과 유통기한이 임박한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공급받고, 가을에 되돌려주는 '백신 스와프'를 체결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는데요.
방역당국은 잠시 후 방대본 브리핑에서 양국의 백신 스와프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하반기 들어 1차와 2차 접종 모두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접종률도 다시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6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수는 1천540만 명으로 30.0%의 접종률을 기록했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536만 명, 접종률은 10.5%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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