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더 어려운 이웃에 두텁게 지원···포용적 회복"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더 어려운 이웃에 두텁게 지원···포용적 회복"

등록일 : 2021.07.08

최대환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2차 추경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김 총리는 작은 차이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양해를 당부하며 더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대한민국 공동체가 선택할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전해주시죠.

김용민 기자>
(장소: 정부세종청사)

네,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33조 규모의 2차 추경안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발생이후 지금까지 나온 지원 대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가 확실히 회복되고 있지만, '불균등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포용적 회복이라며 이번 2차 추경안 편성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추경 편성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했는데요.
2차 추경예산은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3종 패키지에 15조7천억 원, 방역 백신 소요에 4조4천억 원, 고용 조기회복, 민생안정에 2조6천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12조6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3종 패키지를 살펴보면, 소득하위 80%에 10조4천억 원의 상생국민지원금이 지급되고, 소상공인 113만 명에게 3조3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또 신용카드 캐시백을 위한 재원도 포함됐습니다.
김 총리는 작은 차이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국민께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더 어려운 이웃에 보다 두텁게 얹어드리는 것이 대한민국 공동체가 선택해야 할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떤 분들에게 분명히 더 크고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가족의 삶과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신 분들에게 양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께도 충분한 보상이 되지 못함을 잘 알고 있다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회 심의과정에 어느 때보다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