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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83.3년···외래 진료 'OECD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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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83.3년···외래 진료 'OECD 최다'

등록일 : 2021.07.20

김유영 앵커>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이 83.3년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2년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도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OECD 보건통계 2021'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OECD 보건통계 2021'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OECD 국가 평균인 81년보다 2년 이상 길었습니다.
남성은 80.3년, 여성은 86.3년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방과 치료를 통해 막을 수 있는 사망의 비율인 회피가능 사망률은 지난 2018년 인구 10만 명당 144명으로 OECD 평균인 199.7명보다 낮았습니다.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습니다.
2018년 기준 10만 명당 24.7명으로 OECD 국가 평균의 2배가 넘었습니다.
2019년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은 16.4%,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연간 8.3리터로 지난 10년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과체중, 비만인 15세 이상 국민은 33.7%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한편 인구 1천 명당 임상 의사 수는 2.5명, 간호인력은 7.9명으로 OECD 국가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반면 병상 수는 인구 1천 명당 12.4개로 OECD 평균의 약 3배였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명이 받은 외래 진료 횟수는 연간 17.2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총생산 대비 경상 의료비 지출 규모는 8.2%로 빠르게 늘었습니다.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구매력평가환율 PPP 기준 690.9달러로 OECD 평균을 훌쩍 넘겼습니다.
가계가 부담하는 의료비 비중은 지난 2019년 약 30%로 줄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은 9.6%, 장기요양 돌봄 종사자는 65세 이상 인구 100명당 4.3명으로 OECD 평균보다 각각 적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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