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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나는 자연인이다" 개그맨 윤택을 만나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나는 자연인이다" 개그맨 윤택을 만나다

등록일 : 2021.07.21

김태림 앵커>
자연과 호흡하는 이들과 소통하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윤택' 씨, 실제 그의 삶은 어떨까요?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이후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윤택 씨'를 최호림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최호림 국민기자>
방송 프로그램 진행과 녹화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개그맨 윤택 씨, 잠시 일정이 빈 날, 어디론가 훌쩍 떠날 준비를 하는데요.

인터뷰> 윤택 / 개그맨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도시에 살지만 만나는 분마다 항상 산에서 금방 내려온 사람처럼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는 개그맨 윤택입니다. 지금은 자연인.”

코로나19로 더 인기를 얻고 있는 차박의 매력에 푹 빠진 자연인.
차량과 장비를 챙기고 자연 속으로 떠나는 윤택 씨는 캠핑 예찬론을 펼칩니다.

인터뷰> 윤택 / 개그맨
“캠핑을 하러 가면 일단 부수적으로 얻는 게 매우 많습니다. 맑은 하늘, 쾌청한 자연, 그리고 맑은 공기, 피톤치드가 가득하죠. 그다음에 깨끗한 자연에서 나오는 물, 자연의 풍광 이런 여러 가지를 부수적으로 얻는데요. 또 새소리가 제 귀를 청아하게 만들고. 이런 모든 것이 저를 휴식하게 만들면서 사실 거기서 새로 태어나는 거예요.”

파마머리에 구수한 말투의 윤택 씨.
먹는 것부터 자는 것까지 자연인의 삶을 함께하는 것이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은 보는 사람은 물론 자신에게도 치유와 삶에 여유를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택 / 개그맨
“꼽등이,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 그다음에 잉어회, 붕어회 이런 것들 정말 많습니다만 사실 그런 걸 마주할 때마다 조금 힘들긴 해요. 그래도 야외이기도 하고 산과 숲을 볼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너무 행복했었거든요. 그래서 흔쾌히 그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여태까지 올해로 10년 차가 됐는데...”

<나는 자연인이다>는 그의 삶에도 많은 영향과 활력을 줬습니다.
자주 떠나는 캠핑 덕분에 동료들과의 우정도 돈독해지고 자연의 삶을 사랑하는 만큼 선한 영향력이 더해져 기부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택 / 개그맨
“예전부터 해오던 홀트아동복지에서 홍보대사를 하고 있고요. 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데요. 그 비슷한 관련 단체들이나 다른 여러 가지 국제기구라든가 이런 곳에서 요청이 오면 저는 사실 굉장히 감사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만큼이나 자연인같이 느껴지는 방송인 윤택 씨.
자신의 유행어 '좋아 좋아'처럼 항상 긍정적이고 웃는 마음으로 자연 속 삶과 이웃 사랑을 추구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KTV 좋아 좋아"

국민리포트 최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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