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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카드 사용액 환급' 최대 20만 원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카드 사용액 환급' 최대 20만 원 지원

등록일 : 2021.07.27

신경은 앵커>
정부는 2분기 월평균 대비 3% 늘어난 카드 사용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돌려주기로 했는데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골목 상권' 으로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정부가 2차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7천억 원 규모의 상생소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코로나19로 피해가 누적된 골목상권 등으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겁니다.
2분기 월평균 대비 3% 이상 증가한 월 카드 사용액에 대해 10%를 적립금으로 돌려줍니다.
4차 대유행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당초 정부안보다 한 달 줄여 두 달 동안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이 가진 모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총 사용액을 기준으로 개인별로 지원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으로 소비 유도를 위해 일부 업종과 품목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종 등에서 쓴 돈은 지원 대상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다만 온라인 거래 가운데 배달앱을 통한 소비는 포함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최종적인 사용처는 사업 시행 시기를 확정하는 시점에 별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원 한도는 한 명당 월 10만 원으로 최대 20만 원입니다.
적립금 환급은 개인별로 지정한 전담카드사를 통해 돈을 쓴 다음 달에 지급됩니다.
시행 기간은 방역 상황 등에 맞춰 추후 결정할 계획으로 다음 달에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녹취> 안도걸 / 기획재정부 2차관
“방역상황 고려가 필요한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는 향후 방역당국과 협의 등을 거쳐 집행시기를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상생국민지원금, 상생소비지원금 등이 해당되겠습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TF를 통해 시행이 결정되면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달 말 사업시행 공고, 사업지침 마련 등 관련 행정절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다음 달에는 카드사 시스템 구축, 업무매뉴얼 마련 등 운영준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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