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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거리두기 조정' 내일 발표···보완조치 포함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거리두기 조정' 내일 발표···보완조치 포함

등록일 : 2021.08.05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도 1천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내일(6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발표하는데, 현장에 대한 보완조치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1천776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네자릿수 확진자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데 지역발생이 1천717명입니다.
(국외유입 59명)
지역별로는 서울 461명, 경기 475명 등 수도권 집중이 여전하고, 대구 120명, 부산 11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유행이 이제는 비수도권 다른 지역으로도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입니다.
전국 확진자 규모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36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중환자 병상은 320여 개로, 40% 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2천300여 병상, 생활치료센터는 7천300여 병상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7월 중순 이후 하루 10~20명 정도 위중증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오늘 40명 증가는) 지난 3일간 의료기관에서 위중증환자 보고가 한꺼번에 집계되면서 나타난 일들입니다. 현재 이 상황에 대해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고 더 대응하려 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4차 유행을 주도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세지만, 접종 뒤 확진되는 '돌파 감염'을 늘린다는 가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얀센 백신이 델타 변이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박영준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팀장
"50대 미만에게 주로 접종되는 백신이 얀센 백신이고 국내 상황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연령대가 50대 미만 중장년층이고 이 연령대의 활동력이 좀 더 많다보니 (감염) 노출 기회가 더 많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는 내일(6일) 발표됩니다.
새 거리두기 체계 시행 후 현장에서 보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많았는데, 이런 세부 미비사항을 보완하는 조치가 포함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방역당국은 확진자 추세 변동과 지역별 유행 양상을 구분해 전체 감염 상황을 판단한 뒤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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