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앞서 보신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정부는 올해 임상 3상 지원에 1,667억 원을 투입합니다.
국산 mRNA 백신 핵심기술 개발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백신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 브리핑
(장소: 어제 오후, 정부서울청사)

정부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지원을 추진합니다.
현재 일부 기업이 하반기 중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1천667억 원을 투입하고 선구매도 적극 지원합니다.
임상 승인기간은 절반으로 단축합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임상비용 지원, 선 구매 지원, 중앙임상심사위원회 운영, 해외 임상 지원 등 필요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해외 특허분석, 회피 전략을 세우고 핵심기술 자체 개발 연구를 지원합니다.
백신 생산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고 자체 설비가 없는 기업의 백신 상용화를 지원합니다.
백신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원부자재 자급화를 추진해 나갑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원부자재, 기술 자급화를 위해 R&D, 소재·부품·장비, 스마트공장 등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백신투자지역을 첨단투자지구로 지정해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합니다.
한편 정부는 조기 제품화를 위한 특허 기간을 13개월에서 2.4개월로 대폭 단축하고, 1조 원 조성을 목표로 K-글로벌 백신펀드를 추진합니다.
아울러 국내 백신기업의 개도국 진출을 활성화하고, 바이오공정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천여 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중소기업에는 자금, 기술 보증을 우선 지원하고, K-바이오랩 구축을 통해 창업기업이 초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나갑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채영민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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