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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상용드론 예산 확대···군 급식에 로봇 활용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내년 상용드론 예산 확대···군 급식에 로봇 활용

등록일 : 2021.08.11

김유영 앵커>
내년 우리 군의 상용드론 구매예산이 올해보다 6배 늘어납니다.
또 조리병의 업무 강도를 줄이기 위해 로봇을 활용하기로 했는데요.
연내 육군훈련소 식당에 시범 도입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국방부가 내년 상용드론 구매에 올해보다 6배 증가한 3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8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방 드론 발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군은 발전전략에 따라 연내에 중장기 상용드론 소요 로드맵을 마련합니다.
아울러 육군 31사단을 '상용드론 실증사업 테스트베드 전담부대'로 선정해 다른 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드론의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부처와의 기술개발 중복을 최소화하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국방부 주도로 '범부처 드론 기술 협력네트워크'를 다음 달부터 운영합니다.
산업부는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군 급식과 방위산업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리병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튀김과 볶음·국·탕·취사 등 4개 작업의 로봇활용 표준모델을 개발해 육군훈련소 28연대 식당에 올해 안에 시범 보급합니다.
국방부는 이를 야전부대 등 군 급식시설에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또 급식 전 과정에 로봇을 활용하는 시설을 구축해 내년부터 신축하는 육군 급식시설에 시범 적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제조현장에서 적용되는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전술차량과 유도탄, 탄약 등 방위산업분야 제조공정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연내 방위산업 분야 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국산무기 우대정책인 한국산 우선획득 제도를 도입합니다.
방위력개선비로 추진되는 전체 사업 가운데 국내지출이 80% 이상이 되도록 지출목표 관리제를 도입합니다.
또 국외구매는 비용에 50%를 할증해 국산 무기에 대한 가격우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서욱 국방부 장관은 "AI와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을 국방에 적극 도입해 군의 과학 역량을 높이고 유관 부처와 협업을 확대해 신기술 개발과 민간산업 발전에도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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