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정부가 전 국민 평생교육을 위한 평생학습체제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바우처'를 2배 인상하고, 신기술 학습지원도 강화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경제구조 변화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 국민 평생교육을 위한 평생학습체제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평생학습은 이제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제2의 인생, 제3의 인생을 받치는 기둥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그 기둥 위에서 모든 국민이 '학습이 있는 삶'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우선, 중위소득 65% 이상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바우처를 인상합니다.
1사람당 연간 35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지원금을 2배 올립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도 공무원 등을 제외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사람당 5년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을 확대합니다.
평생학습 접근성도 개선합니다.
평생학습 종합정보시스템인 가칭 '온국민평생배움터'를 2023년까지 구축하고 직업훈련포털을 개편해 자신의 훈련 이력과 일자리 이력 등을 연계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학습도 지원합니다.
디지털 선도기업이나 벤처기업과 연계한 훈련 프로그램인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을 2025년까지 19만 명에게 제공합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이 개발한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 중 일부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해 전 국민에게 공유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아울러, 전문대학과 폴리텍대학이 참여하는 협력 창구도 마련해 직업교육과 직업훈련 간에 연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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