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이 나왔습니다.
올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 구조로 이뤄지고, 사회와 과학 탐구는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는 2023년에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데, 시험은 2023년 11월 16일에 시행됩니다.
2024학년도 수능은 올해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구조가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에 필수로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됩니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에서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은 수학Ⅰ, 수학Ⅱ이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고, 총 문항 수 30개 중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됩니다.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으로 이뤄지고 영어Ⅰ과 영어Ⅱ를 바탕으로 출제될 예정입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구분 없이 누구나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합니다.
문·이과 통합 취지에 따른 것입니다.
직업탐구 응시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최대 2개 과목을 응시할 수 있는데 2개 과목 응시자는 공통 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선택 과목 1가지를 치르게 됩니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과 마찬가지로 절대평가가 도입돼 성적표에 등급만 표기됩니다.
그 외 시험영역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상대평가에 따른 등급이 제공됩니다.
성적은 2023년 12월 8일에 통지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수능 부정행위자에 대해 당해 시험 무효와 다음 연도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격을 정지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다만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자의 경우 당해 시험 무효 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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