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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이스라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위드 코로나' 이스라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9.01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위드 코로나' 이스라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코로나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를 시행중인 영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30일,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는 만 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유행 정점이던 지난 1월을 훌쩍 넘어서는 기록이죠.
다만 중증 환자는 소폭 줄었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1.09%로 안정세를 유지했는데요.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는 이런 감염 지표 개선을 백신 3차 접종, 즉 부스터샷의 효과로 해석했습니다.

녹취> 샤론 알로이 프레이스 / 이스라엘 보건장관
"3차 백신 접종의 예방 효과는 (2차보다) 10배 이상 높습니다."

그럼에도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1일부터 본격적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이스라엘은 그린패스를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위드 코로나 전략을 적용 중인 영국도 학교 문을 열 예정인데요.
영국 교육장관은 학생들이 정기적인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부모들이 챙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은 현재 신규 확진자 3만명대, 사망자 100명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개학 후 지표가 나빠질 거라는 우려가 큽니다.
이미 2주 전에 개학한 스코틀랜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매주 2배로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백악관 "북한에 문 열려있어···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만날 것"
미 백악관은, 북한에 문이 열려있다며 여전히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조건없이 만날 수 있다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는데요.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고 미국 현지의 채널을 통해 북한에 접촉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제안에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업데이트할 상황은 없다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만나겠다는 제안은 그대로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IAEA는 북한의 영변 핵시설이 가동한 정황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죠.
이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지난달 초까지는 영변 원자로가 가동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초부터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냉각수 방출 등의 징후가 나타났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알고 있다며 전개상황과 관련해 동맹과 긴밀히 조율,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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