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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곧 새 정부 발표 "여성 없을 것"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탈레반 곧 새 정부 발표 "여성 없을 것" [월드 투데이]

회차 : 931회 방송일 : 2021.09.03 재생시간 : 03:0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탈레반 곧 새 정부 발표 "여성 없을 것"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이 곧 새정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성 각료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각 1일, 탈레반 측은 곧 새 정부가 발표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르면 오늘 윤곽이 잡힐 수 있는데요.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물라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가 수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탈레반은 새 정부 내각엔 여성의 자리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타마나 / 카불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성들에게는 분명 제약이 있는 것 같아요."

탈레반이 당초 약속과 다르게 여성들을 억압하려하자 아프간 헤라트에서는 여성들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50여명의 여성들은 일과 교육 등의 권리를 주장하며 새 내각에 여성을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탈레반이 정부를 꾸리고 정상국가로 인정받으려 하고 있지만 아직 아프간 여론도 잡지 못한 상황입니다.

녹취> 마이완 페다 / 카불
"(탈레반은) 신이 뜻으로 상황이 나아지고, 대통령이 선출되고, 내각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보시다시피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떠나고 있습니다."

한편, 탈레반과 저항군의 교전은 본격화하는 모습인데요.
현지시각 2일, 탈레반은 저항군과의 협상이 결렬된 뒤 판지시르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했죠.
탈레반 대변인은 판지시르 11개 주 검문소를 점령했고 저항군 34명을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흐마드 마수드가 이끄는 저항군, NRF는 판지시르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간 곳곳에서 탈레반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허리케인에 마비된 뉴욕···최소 26명 사망
허리케인이 뉴욕을 강타하면서 도심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지하철은 물에 잠겼고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시각 2일,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 지역에 상륙했습니다.
뉴욕에는 5시간 동안 폭우를 퍼부었는데요.
지하철 46곳이 침수됐고 주요 도로가 물에 잠겨 강으로 변했습니다.
센트럴파크에는 약 1,830mm의 비가 쏟아져 기상 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디오니 로드리게스 / 뉴욕
"정말 심각해요. 모두가 대피소에 있거나 집에만 머물러야 했죠. 이렇게까지 홍수가 날 줄은 몰랐어요."

정전피해도 심각해서 오늘 오전까지도 15만 가구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죠.
뉴욕시 소방국은 도로와 지하철 등에서 수백명을 구했다고 밝혔는데요.
필사의 구조작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지하 등에서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2살 아기와 부모가 숨진 아파트, 80대 할머니가 숨진 아파트는 대부분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불법 건축물이었습니다.

녹취> 차우두리 / 미국 뉴욕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한 가족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어요."

뉴욕과 뉴저지, 메릴랜드주 등에서 최소 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뉴욕 시장은 지옥을 겨우 통과했다며 피해 복구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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