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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2회 푸른하늘의 날···"탄소중립 적극 뒷받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제2회 푸른하늘의 날···"탄소중립 적극 뒷받침"

등록일 : 2021.09.08

박성욱 앵커>
9월 7일은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정된 유엔공식 기념일인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기념사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올해 안에, '확정된 시나리오'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채효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채효진 기자>
매년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
우리나라 제안으로 정해진 유엔 공식 기념일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깨끗한 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됐습니다.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건강한 공기, 건강한 지구'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외교부는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포럼을 열고 환경부는 오는 24일까지 푸른 하늘의 날 달리기 등을 진행합니다.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도 유엔환경계획 주최로 기념식이 열립니다.
유엔환경계획 고위급회의에서는 우리 정부의 대기질 개선 정책이 소개됩니다.
한편 외교부 이동규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등 모두 5명에게는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기념사에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상향 목표를 연내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기술혁신과 대형화, 주민 참여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겠습니다."

탄소중립 목표는 배터리, 수소 경제 분야 등 우리 기업들이 도약할 기회라며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탄소국경세를 비롯한 새로운 국제질서에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 세 번째 계절관리제를 통해 지역별 특성까지 고려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제정한 탄소중립기본법도 설명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35% 이상 감축하는 도전적인 목표지만,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탄소 제로를 위한 행동만이 지구 온난화를 멈출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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