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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천434명···'내주까지 방역관리 중요'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확진자 2천434명···'내주까지 방역관리 중요'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9.25

신경은 앵커>
추석이 지나자,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까지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부겸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이동량이 늘면 확진자도 늘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었습니다만,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연휴로 인해 다소 이완되었을 방역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진단검사 확대, 역학조사 체계 보강 등을 통해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일상에 복귀하시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주십시오.

백신접종의 속도 또한 다시 높여나가야 하겠습니다. 18세 이상의 국민들 중 아직 1차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전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어제까지 예약률이 2.7%에 불과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가야, 일상회복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우리 공동체를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질병청은 한층 원활해진 백신 공급여건을 감안해, 접종간격을 단축시키는 방안을 조속히 논의하여 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계획도 신속히 구체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셨습니다. 이번 방미를 통해 우리의 ‘글로벌 백신 허브 구상’이 한층 구체화됐습니다.

한미 양국간 백신협력은 정부 차원을 넘어,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으로까지 저변이 확대됐습니다. 원부자재는 물론, 기초연구 등으로 협력이 심화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영국과의 100만회분 백신 상호공여를 통해 2차접종을 보다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코로나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게도 우리가 백신을 나눌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 방역위기 극복은 물론,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세계적 팬데믹 극복에도 기여하겠다는 각오로, 대통령의 방미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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