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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5년마다 갯벌 실태조사···등급별 맞춤 관리

회차 : 815회 방송일 : 2021.09.28 재생시간 : 02:33

신경은 앵커>
앞으로 5년마다 '갯벌의 실태 조사'가 진행되고, '등급제'가 도입 됩니다.
'갯벌 관리와 복원'을 위한 대책인데요.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어패류 등 다양한 수산물이 만들어지는 우리나라 갯벌.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고, 남북으로 횡단하는 철새가 꼭 거쳐야 하는 생태적 거점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갯벌은 해마다 26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부문 탄소흡수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이 같은 갯벌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매립과 간척으로부터 갯벌을 보호하고, 과학적으로 관리해 갯벌의 가치를 확산하는 게 핵심입니다.
먼저 올해부터 5년마다 우리나라 전체 갯벌의 이용과 환경, 생태, 오염현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합니다.
그동안 생물다양성에만 초점을 맞췄던 조사를 개선한 겁니다.

녹취> 윤현수 /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갯벌의 생태적 가치라든가 그다음에 갯벌 주위에 인근의 오염원 현황, 이렇게 이런 중요한 내용들은 현재 조사가 되지 않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확대해서 5년 주기 단위의 종합조사로 저희가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갯벌등급제를 도입해 등급별 맞춤형 관리 계획을 시행합니다.
갯벌 등급은 최우수에서 관리까지 5단계로 구분합니다.
최우수, 우수 등급은 수산물 생산력 유지와 증진 정책을 우선으로 하고, 주의, 관리 등급은 갯벌 휴식구역을 지정해 오염원 저감을 추진합니다.
특히 보전이 필요하거나 일정 기간 이용을 멈추는 갯벌에 대해서는, 어업 활동 제한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 직불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갯벌에 갈대 등 염생식물을 심는 식생 조림사업을 실시합니다.
내년부터 2개 갯벌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2050년까지 모두 660㎢ 면적의 갯벌 조림을 조성해 23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갯벌의 생명적 가치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도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동영상인 서산 '머드맥스'가 세계적인 화제가 된 것을 예로 들며 새로운 문화와 접목시켜 젊은 세대들이 관심을 갖고 재미를 느끼도록 갯벌의
홍보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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