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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강원 중남부 ASF 울타리 확대···가축전염병 특별방역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강원 중남부 ASF 울타리 확대···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등록일 : 2021.10.02

박성욱 앵커>
정부가 내년 2월까지를, 가축 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해 방역 관리를 강화합니다.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강원도 중부와 남부에, '차단 울타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현재까지 발생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1천636건.
경기와 강원 북부 지역에 이어 최근에는 홍천과 평창, 정선 등에서도 검출됐습니다.
다수 농장이 검출 지역 주변에 있어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정부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합니다.
우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해 강원 홍천에서 원주, 정선에서 영월까지 광역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합니다.
평창과 횡성, 홍천을 잇는 2차 울타리도 새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멧돼지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겨울철에 집중 포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기 남부, 충북 북부 등 지역에도 외부 울타리 등 8대 농장 방역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오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합니다.
철새도래지를 비롯해 농장 주변과 소하천, 저수지, 농경지 등으로 예찰 지역을 확대합니다.
가금 농장별 지방자치단체 전담관을 지정해 미흡 농장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할 경우 평가에 따라 살처분 범위를 설정할 방침입니다.
500m 내 모든 축종, 500m~3Km 내 동일 축종인 처분 범위는 2주 단위 평가를 거쳐 조정됩니다.
아울러 이달부터 전국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병홍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가축전염병 의심 사례를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그러면서 축산농가에 농장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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