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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증···"생체정보 저장 안 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증···"생체정보 저장 안 해"

등록일 : 2025.12.24 19:50

김경호 앵커>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얼굴 인증 절차에 대해 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생체 정보를 저장하거나 보관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지난 23일부터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안면 인식 인증이 추가됐습니다.
신분증 확인에 더해 실제 얼굴을 촬영해 사진과 일치하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되는 이른바 '대포폰'을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제도가 시범 운영된 이후 안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정부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본인 여부만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 과정에서 생체 정보를 보관하거나 저장하지 않아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했습니다.

녹취> 최우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본인여부 확인을 위한 일회성 절차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스템에 생체정보가 별도 DB로 저장되지 않으므로 국민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유출 가능성은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패스 앱을 운영하는 이동통신 3사에 대한 해킹 대책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기부는, 올해 이동통신사에서 연이은 해킹이 발생해 국민이 불안해하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이통사가 수집한 개인정보는 관계 법령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필요한 경우 정보보호 전문기관과 협의해 보안체계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면인증 도입으로 개통 대기 시간이 늘어나거나 고령층을 포함한 취약계층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대리점과 판매점 등에서 현장 안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인 대포폰 문제와 관련해서도 엄중하게 사안을 인식하고 있다며 시스템 추가 개발을 통해 외국인 적용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정부는 내년 3월 23일 제도가 정식 운영되면 불편 사항이 상당수 해소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개통 절차를 지속 점검·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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