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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충전 후 주행거리 2배 차이···안전성 합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전동킥보드 충전 후 주행거리 2배 차이···안전성 합격

회차 : 823회 방송일 : 2021.10.12 재생시간 : 03:09

신경은 앵커>
요즘 '전동킥보드'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
따져보니 제품마다 '주행 거리'나 '충전 시간'에 차이가 컸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동킥보드는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습니다.
하지만 제품 간 품질 차이 등 객관적인 비교 정보는 부족한 실정.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 선호도 높은 전통킥보드 6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우선 완전히 충전한 상태에서 얼마큼 갈 수 있느냐, 주행거리를 따져봤는데요, 가장 짧은 제품은 21.1km,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제품은 42.4km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충전시간은 제품별로 가장 적은 시간 걸린 것이 5시간 정도였고요, 7시간이 넘게 걸리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성능부문 평가 결과 짚어드립니다. 속도유지 성능, 주행 초반의 최고 속도가 주행 종반까지 유지되는 정도입니다. 6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은 100%로 우수했고요, 나머지 4개 제품은 주행 종반에는 80%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등판성능. 등판성능이 낮을 경우 경사로에서 전동 킥보드가 멈춰, 끌고 올라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전압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니모터스와 유로휠 제품은 이 등판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요, 나머지 4개 제품 가운데 3개는 양호, 1개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 배터리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은 모든 제품에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주요 장치들의 구조와 작동 상태 등을 살펴본 결과 롤리고고 제품의 브레이크 레버 간격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서정남 /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
"롤리고고 제품의 브레이크 레버 간격이 안전기준인 100㎜를 초과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재고· 유통제품에 대한 구조 개선을 실시하고, 소비자에게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판매된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무상수리 등 조치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전동킥보드 화재 원인 10건 중 8건 정도는 충전 중 발생한 사고입니다. 따라서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서 충전하는 건 화재가 났을 때 대피로 확보에 문제가 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고요,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시간에 충전하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이 완료된다면 코드는 빼놔야겠죠. 그리고 충격이 가해진 배터리는 사용을 중지하고 AS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동킥보드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안전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합니다.
구조적으로 바퀴가 작고 무게중심이 높아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만큼 보호 장구를 반드시 확인하고, 노면 장애물을 확인하는 한편 저속 운전은 필수입니다.
(영상제공: 한국소비자원)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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