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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22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형별 분리 실시 [정책인터뷰]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2022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형별 분리 실시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1.11.01

김태림 앵커>
2022학년도 수능 시험이 오는 18일 실시되는데요.
교육부가 '코로나19' 속에 치뤄지는 수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세진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출연: 조훈희 과장 / 교육부 대입정책과)

◇ 김세진 국민기자>
올해 수능 시험도 코로나19 속에 치러지게 됐는데요.
수능 시험 대책,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교육부를 찾았습니다.
대입정책과 조훈희 과장, 자리에 함께 하셨는데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훈희 과장>
안녕하세요.

◇ 김세진 국민기자>
먼저 이번 수능 시험이 전국적으로 어떻게 치러지게 되고, 응시자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 조훈희 과장>
올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8일에 전국에 86개 시험지구에 1,367곳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6,387명이 늘어난 50만 9821명의 수험생이 지원을 한 상태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이번 수능도 코로나19 속에 치러지게 되면서 수험생 유형별로 시험장이 따로 구분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 조훈희 과장>
작년과 같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 수험생 유형별로 일반 수험생은 일반시험장, 그리고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그리고 확진 수험생의 경우에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됩니다. 일반 수험생과 자가 격리자 수험생의 경우에는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입장이 가능하시고요. 시험실 입실 전에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을 거쳐서 37도 이상이 되거나 유증상을 발생시키시는 경우에는 별도로 마련된 별도 시험실로 이동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자가격리 수험생의 경우에는 자차로 이동하시거나 지자체 협조를 받아서 이동지원이 이뤄지고요. 확진 수험생의 경우에는 입원 중인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환경을 조성해서 시험에 응시하게 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말씀하셨지만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만약에 수능일이 바짝 다가온 시점에서 혹시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조훈희 과장>
만약에 수험생이 방역당국으로부터 시험에 임박해서 코로나19 확진이라든가 자가격리 통보를 받으셨다면 가장 먼저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셔야 되고요. 동시에 교육청에 격리 또는 확진 사실, 그리고 수능 응시 여부, 연락처, 그리고 격리자의 경우에는 시험 당일 자차 이동 가능 여부, 확진자의 경우에는 입원 예정 병원이라든가 생활치료센터가 어디신지, 이런 내용 등을 신고하셔야 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수능 2주 전부터는 특별방역 기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특별한 관리가 이뤄지죠?

◆ 조훈희 과장>
수능 당일인 11월 18일까지 교육부를 비롯해서 관계 부처, 지자체, 교육청이 합동으로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합니다. 15개의 시도에 대해서 한 320여 개의 입시학원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고요. 별도로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높은 스터디 카페, 게임 제공업소, 그리고 노래연습장, 영화 상영관의 경우에는 문화부, 행안부, 그리고 지자체 협조를 얻어서 실제적인 집중 관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시험장 학교도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면서요?

◆ 조훈희 과장>
그렇습니다. 수능 일주일 전인 11월 11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되고요. 이 기간 동안에 각 시험장 학교에서는 시험장 환경 조성, 그리고 시험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가시게 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잘 도착하는 게 사실 굉장히 큰 관건이라 생각이 들거든요? 이와 관련된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조훈희 과장>
지역의 관공서라든가 공공기관, 그리고 금융기관, 연구기관, 그리고 50인 이상의 사업장과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학교의 경우에는 수능 당일에 출근시간이 10시로 조정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수도권 전철이라든가 지하철, 열차의 출근 혼잡 운행 시간을 연장하게 되고요. 그리고 운행횟수를 늘리거나 버스 배차 기간을 단축하거나 개인택시의 부제 해제를 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이 밖에도 시험장 주변 소음관리나 기상, 자연재해 관련된 대책도 필요할 것 같거든요?

◆ 조훈희 과장>
전체 시험시간뿐만 아니라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시험장 학교 일대 주변 공사장 주변이나 항공기 이착륙, 그리고 포사격과 같이 소음을 발생하는 군사훈련 등은 시험 당일과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최소화하도록 저희가 관계 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기상 악화나 지진 발생 등 자연재해도 대비할 수 있게끔 기상청으로부터 시험에 임박해서 시험장 날씨정보라든가 지진 발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예정이고요. 각종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서 비상 매뉴얼도 각 시험장 별로 마련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이번 수능 시험도 코로나19 속에 실시되는 만큼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잘 치를 수 있도록 잘 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조훈희 과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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