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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3.7%↑···"물가 안정 역량 집중"

KTV 대한뉴스 매주 월~금요일 19시 30분

11월 소비자물가 3.7%↑···"물가 안정 역량 집중"

회차 : 860회 방송일 : 2021.12.02 재생시간 : 03:06

신경은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7% 상승했습니다.
두 달 연속 '3퍼센트 대 물가 상승률'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물가 안정에 대응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장소: 오늘, 세종 대평시장)
장날은 맞은 전통시장이 모처럼 손님들로 붐빕니다.
과일이며 채소 등 다양한 물건들이 나와 있지만 손이 쉽게 가진 않습니다.

인터뷰> 곽순희 / 세종시 소담동
"공산품이 많이 올랐죠. 이런 야채도... 왜 굳이 여기로 오냐면 농사하신 분들이 직접 팔잖아요. 아무래도 저렴하고 싱싱하고 그러니까 여기까지 오는 거에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3.7% 올라 지난 201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농축수산물 상승률은 7.6%로 특히 오이와 상추, 달걀 고기류에서 값이 뛰었습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작황이 부진했고, 예년보다 김장철이 빨라지면서 수요가 늘어 채소값은 물론 과일값도 급등했습니다."

석유류의 가격 상승도 가파릅니다.
휘발유 33.4%, 경유가 39.7% 자동차용 LPG는 38.1% 올랐고, 공업제품 물가도 5.5%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제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5.2% 올라 201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녹취> 어운선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축소되면서 공공서비스 가격은 오름세가 둔화되었지만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가격이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전월에 비해 상승 폭이 0.5%p 확대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가파른 물가 상승률이 국제유가 상승세가 진정되고 유류세 인하 조치와 김장 조기 종료로 이달에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간으로는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최근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정부는 어려운 물가여건 아래에서 12월 내내 서민들의 생활물가가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신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자영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독려하고, 일부 도심 내 알뜰주유소 확대를 위한 이격 거리 조건 폐지도 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내년에도 발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으로 가격급등 원재료에 대한 할당 관세 확대규모를 확정합니다.
음식 업자에게 주어지는 면세 농산물 구입액에 관한 부가세 혜택인 의제매입세액 공제율과 한도 특례기간도 2년 연장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물가동향에 대한 주기적인 장관점검체제를 운영하고, 분야별 물가부처 책임제 도입과 지자체 물가상황실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송기수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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