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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미크론' 위협 가시화···방역조치 강화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오미크론' 위협 가시화···방역조치 강화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12.07

신경은 앵커>
확진자가 하루 5천 명 대로 늘어난 가운데, 오늘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부겸 국무총리
(장소: 서울시청)

오늘부터 사적모임 축소, 방역패스 확대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됩니다.

하루 5천명대로 치솟은 확산세를 줄이고, 병상가동 체계를 재정비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오미크론의 위협에도 대비하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특히 그동안 고생하신 소상공인,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확대 적용되는 방역패스를 두고 문제를 제기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패스는 성인 열 명 중 아홉 명이 기본접종을 마친 가운데, 일상 곳곳의 감염위협으로부터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진 여러 나라에서, 이미 방역패스를 도입해, 폭넓게 시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을 마치지 못했다면 인근 보건소에서 예외확인서를 발급받거나, PCR검사를 받고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방역패스는 부당한 차별이라기보다,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인 것입니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일주일의 계도기간 동안 사업주와 이용객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방역패스의 빠른 안착을 뒷받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 백신접종 가속화, 병상확충, 그리고 재택치료 확대 등 4가지 과제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오미크론의 위협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아직 실체가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전파력이 눈에 띄게 높은 것은 분명합니다.

지역사회 내 추가 확산만큼은,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함께, 밀접 접촉자의 신속한 추적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미크론과 같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감염확산의 위험이 높아졌지만, 고령층의 3차접종과 청소년의 기본접종률은 여전히 충분치 않은 상황입니다.

백신접종은 더 이상 선택이 될 수 없습니다. 어르신, 학부모님,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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