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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탄소 중립에 중요한 역할하는 습지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탄소 중립에 중요한 역할하는 습지 [S&News]

등록일 : 2021.12.07

김용민 기자>
#28번째 국가습지보호지역
습기를 매우 많이 머금고 있는 땅, 습지라고 하죠.
단단한 육지, 물로 덮인 호수나 강, 바다와는 다른 곳입니다.
순천만 갯벌을 연안습지라고 하고 강 언저리나 담수 주변의 습지를 내륙습지라고 하는데요.
탄소중립에 이 습지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습지에서 자라는 많은 식물들이 광합성으로 영양분을 만들 때.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그 양을 조절합니다.
또 해양생물의 60%, 17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습지를 통해 오염된 물이 정화됩니다.
정말 생태 환경에 너무나도 중요한 곳이 습지인데요.
지난 11월 30일 충북 충주의 비내섬이 우리나라 28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충북에서는 처음인데요.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92만 484㎡의 섬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해 865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곳이죠.
그동안 시 차원에서 관리돼 왔는데, 환경부가 이번에 습지보전법에 따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겁니다.
앞으로 생태교육, 생태탐방로 등으로 활용된다고 하네요.
지속가능한 미래, 구호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습니다.
습지보전같은 실천으로만 가능합니다.
습지 잘 보전되길 기대합니다.

#허위매물 낚시금지
인터넷 부동산 포털 등에 올라와 있는 매물 보고 공인중개소 찾은 A씨.
하지만 그 매물은 이미 거래된 상태였습니다.
허위 매물에 낚인 거죠.
이처럼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됩니다.
정부가 실거래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부동산원을 모니터링 업무 위탁기관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이미 작년 8월에 이같은 허위 광고 규제를 강화한 바 있지만, 실제로 모니터링을 하는 한국 인터넷광고재단에 실거래 정보가 없어 현장에서는 적용이 어려웠던 거죠.
실거래 정보를 갖고 있는 한국부동산원이 모니터링을 하면 바로 허위 매물인지 아닌 지를 판단할 수 있겠죠.
거래된 이후에도 인터넷에 매물로 남아있으면 적발 대상이고요, 거래 완료 이후 삭제하지 않은 공인중개사에게는 최대 5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르면 내년 초에 시행될 예정인데요.
요즘 많은 분들, 아니 거의 대다수 분들이 인터넷 보고 공인중개소 찾으실 텐데요.
허위 매물 없는 깨끗한 부동산 시장 기대해 봅니다~

#수소 항만
최근 해양수산부가 2040년까지 30조 원을 투입해 부산과 인천, 울산, 광양 등 14곳에 수소항만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수소항만 도대체 뭘까요?
말 그대로 수소로 된 항만입니다.
수소를 생산하고 소비, 유통하는 동시에 항만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하는거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재생, 수소에너지 등을 생산하고, 항만을 드나드는 선박, 또 항만에서 이용되는 하역장비, 운송차량 등이 모두 수소 모빌리티로 전환됩니다.
항만에 공급되는 전력도 수소 에너지로 바뀌겠죠.
모든 분야에서 수소를 소비하고, 그린수소를 수입하는 등 항만을 탄소 제로화하는 겁니다.
이렇게 수소항만 인프라가 구축되면 2040년에 수소 총 소비량의 60%인 3백만 톤을 이 수소항만을 통해서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항만에서는 하역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탄소 제로 시대, 수소 항만이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요충지가 되겠죠?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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