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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미크론 변이 분석, 한국이 느리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오미크론 변이 분석, 한국이 느리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1.12.07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오미크론 변이 분석, 한국이 느리다?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런데 아직 오미크론 변이를 한 번에 검출하는 검사법이 없어서 코로나 확진 진단 후 양성 검체를 대상으로 타깃 혹은 전장 유전체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3~5일 정도 소요되는데 이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일본에서는 이틀 만에 나오는 검사 결과가 우리나라에서 유독 오래 걸린다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사실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앞서 소개한 방법 외에 긴급 유전체 분석이 있습니다.
신규 변이가 의심되는 1~2개 검체를 집중 분석 하는데 기간이 2~3일로 더 짧지만 효율성이 떨어져서 특이 상황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이 방법을 사용했고, 비교적 결과가 빠르게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최근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에게 이 방법을 사용해서 이틀 만에 검사 결과를 냈습니다.
즉, 오미크론 변이 검사에 있어서 어디가 더 빠르고, 느리다 이런 차이는 없습니다.

2. 이사 도와주러 온 친구들, 사적모임인가요?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에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앞으로 4주간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으로 제한됩니다.
그런데 이 사적모임의 기준이 무엇인지 헛갈릴 수도 있죠.
예를 들어, 이사를 해야 할 때 도움을 줄 친구를 부를 수 있는지 아파트 입주민 회의도 인원을 제한해야 하는지 등 입니다.
이 내용 살펴봅니다.
사적모임은 목적 자체가 친목 형성 등인 말 그대로 사적 목적의 모임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 회의, 봉사활동 등의 목적이라면 사적 모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사 후에 혹은 입주민 회의 후에 같이 밥을 먹는 등 친목형성 목적의 모임이 이어진다면 이때에는 사적모임 제한 범위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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