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통지가 보류됐던 생명과학Ⅱ 성적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제공됩니다.
다만 수시 합격자 발표일은 이틀 순연된 18일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생명과학Ⅱ 문항을 둘러싼 정답 결정 처분 취소 소송으로 순연이 불가피했던 대입 일정은 이전에 연기된 일정을 변경없이 유지합니다.
당초 16일이었던 일반대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 마감일을 18일로 이틀 연기됐고,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일은 18∼21일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은 22∼28일로, 수시모집 충원 등록 마감일은 29일로 각각 하루씩 미뤘었으나, 이번에 선고일 조정에도 대입 일정은 재조정 없이 진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교육부는 "이미 수험생에게 변경된 일정이 고지돼 다시 변경한다면 학생들에게 추가 혼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혼란 최소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성적표에서 공란 처리됐던 생명과학Ⅱ 응시생 6천515명의 해당 과목 성적은 선고 이후인 오늘 오후 6시부터 평가원 수능 성적증명서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통해 통지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선고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생명과학Ⅱ 정답결정 취소소송과 관련된 별도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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