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우크라이나 교민 600명···"재외국민 안전 최우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우크라이나 교민 600명···"재외국민 안전 최우선"

등록일 : 2022.01.25

박성욱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각국의 대응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는 재외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지 동향을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현재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600명.
정부는 당초 현지 교민이 800명인 것으로 파악했지만 코로나19와 정세불안 등을 이유로 많이 귀국해서 현재는 600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러시아 접경 지역인 돈바스 지역에는 우리 국민이 없고 대부분 접경지역과 떨어진 내륙 지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이 대사관 직원 일부를 철수하도록 한 가운데 정부는 공관 철수 가능성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주재 공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세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유사 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등 재외국민 안전관련 피해 조치를 계속해서 취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주재 우리 대사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공급망을 비롯한 경제 안보 이슈로 비화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정치, 경제 등 관련 분야에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상황이 대화와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군부 쿠테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43명으로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르키나파소를 겸임하는 코트디부아르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 체류 국민 전원과 수시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부르키나파소에서는 군인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키면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