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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5년간 141회 정상외교···국제무대 중심으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5년간 141회 정상외교···국제무대 중심으로

등록일 : 2022.02.28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년여 간 모두 140여 차례의 정상외교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글로벌 현안에 주도적으로 대응한 것이 성과로 꼽힙니다.
임보라 기자입니다.

임보라 기자>
(지난 1월 22일, 서울공항)
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아프리카·중동 순방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립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아중동 순방까지 취임 이후 141차례 정상외교를 펼쳤습니다.
56개 나라를 방문했고, 56개 나라의 외빈을 맞이했습니다.
화상정상회담과 회의에는 29차례 참석했습니다.
특히,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받고, UN총회에 5년 연속 참석하는 등 국제무대 한가운데에 섰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유엔총회 기조연설(지난해 9월)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기를 제안합니다."

실질적인 성과도 있었습니다.
해외 인프라 수주는 2년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방산 수출액은 5년 사이에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아중동 순방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와 단일무기 역대 최대인 4조 원대의 천궁 2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이집트에 2조 원 규모로 K-9 자주포를 수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공급망을 구축한 것도 성과로 꼽힙니다.
지난해 5월 미국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등 핵심 산업 공급망 협력을 합의하고,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지난해 5월)
"최근 코로나 위기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상호보완성을 기반으로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기쁩니다."

지난해 12월 호주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미래 신산업 경쟁에서 안정적인 자산을 확보한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지난해 12월)
"(한국과 호주 정부는) 핵심광물의 탐사와 개발, 생산은 물론 광산 재해 관리까지 자원 개발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적 교류와 기술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에도 분주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을 계기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기존 26%에서 40%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지난해 11월)
"종전 목표보다 14% 상향한 과감한 목표이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국 국민들은 바로 지금 행동할 때라고 결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년간 정상외교를 통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코로나·기후위기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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