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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행 정점 3월 초중순, 최대 35만 명대 확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행 정점 3월 초중순, 최대 35만 명대 확진"

등록일 : 2022.02.28

김용민 앵커>
방역 당국이 다음 달 초중순쯤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세라 앵커>
확진자는 18만 명에서 최대 35만 명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방역 당국이 국내외 연구진들과 향후 코로나19 발생예측을 종합한 결과, 다음 달 9일 신규 확진자가 23만 명 이상, 위중증 환자는 1천2백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유행의 정점 시기는 3월 초부터 중순까지 폭넓게 예측되었으며, 유행 규모 또한 18만 명대에서 35만 명대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유행상황을 예측하고, 이 결과에 따라서 유행에 대비하는 데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환자 중심의 의료대응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다만 위험요인으로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증가세를 꼽았습니다.
이번 달에만 18세 이하의 확진자가 52만여 명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새 학기 적응 주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지원하고, 현장이동형 PCR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합니다.
다음 달에는 5~11세를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 접종계획을 마련하고, 소아 환자의 재택치료 역량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확진자의 동거인은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수동감시로 전환됩니다.
PCR 검사도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으로 바뀝니다.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은 정신건강 증진시설을 대상으로 4차 접종도 시행됩니다.
접종 대상은 3차 접종을 끝낸 18세 이상 정신건강시설 입원, 입소자, 종사자입니다.
한편,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만 9천626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15명이고 사망은 114명입니다.
인구 대비 백신 3차 접종률은 61.1%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백영석 / 영상편집: 오희현)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88.2% 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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