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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늑한 쉼터 '해소당' 어르신 스트레스 덜어줘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아늑한 쉼터 '해소당' 어르신 스트레스 덜어줘요

회차 : 1831회 방송일 : 2022.06.28 재생시간 : 03:39

박은지 앵커>
복지관의 분위기가 딱딱하다고 느끼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실내 분위기를 새롭게 꾸민 복지관 '해소당'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김윤종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윤종 국민기자>
(해소당 / 서울시 마포구)
서울 마포의 한 복지관.
안으로 들어서자 환한 안내 창구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현장음>
"여기에서 뭘 좀 배우려고 왔거든요"
"그래요, 여기는 처음 오면 회원 가입을 해야 하거든요"

모서리를 둥글게 디자인한 테이블과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현장음>
"이 유선형 테이블은 어르신들이 쉽게 결합하거나 분리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해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관 1층 로비의 명칭은 함께 모여서 웃는다는 의미의 '해소당'.
테이블에서 공간 배치, 색상까지 기존의 복지관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인터뷰> 황영순 / 서울시 마포구
“마음이 온화해지고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상담해 보니까 너무나 편하게 잘 상담해 주셔서...”

해소당은 안내 창구인 웰컴 데스크와 자신의 마음을 진단하고 교류하는 5개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여러 명과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 있는가 하면 나만이 혼자 사색하고 독서도 할 수 있는 1인 공간도 있습니다.
대화와 교류의 커뮤니티 공간이데요.
서로 마주치는 시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감이 이루어지도록 꾸며졌습니다.
'마음보기 진단 부스'인데요.

현장음>
"'마음보기 진단' 한번 해 볼까요? 직접 눌러 보시겠어요?"

스트레스와 성격유형 진단 후 10초 호흡법, 5분 손 지압법 등 맞춤형 치유 방법을 안내받습니다.

인터뷰> 정재선 / '마음보기 진단'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에서 좋은 운동들도 나오고 하니까 따라 해보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공간이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새롭게 바뀌니까 아늑하고 좋은 거 같아요.”

건강과 인지를 측정하고 운동 처방을 해 주는 스마트 헬스케어에서 텃밭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현장음>
"아침에 듬뿍 주고 저녁에 해 떨어지면 또 줘야 해요"

인터뷰> 유문자 / 서울시 마포구
“너무 기분이 좋고 몸도 풀리고 마음도 상쾌하고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신나게 춤추고 통기타를 배우고 분위기가 달라진 공간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김승현 / 서울시 마포구
“기분이 좋고요. 스트레스가 풀리고 땀도 많이 나고 아주 좋습니다.”

인터뷰> 박소현 / 우리마포복지관장
“어르신들이 공간 조성이 된 것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일찍 오셔서 교류하는 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가족, 친구와의 모임과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면서 두려움과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노년층의 이런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해소당' 모델은 우리마포복지관과 시립도봉노인복지관 2곳에 시범 적용됐습니다.

인터뷰> 설영동 / 서울시 문화본부 디자인정책과
“해소당 디자인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답답함이나 우울감, 외로움 등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자인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서울시는 노년층의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공공디자인 정책을 다른 복지관으로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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