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측에 사전통보 없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 수문을 열어 방류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부터 북한 지역내 호우로 인해 북한은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황강댐 개방이 사실이라면 우리 측이 댐 방류 시 사전에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사전 통지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는 며칠 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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