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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국적인 여름 정취 연출, 서울식물원 인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이국적인 여름 정취 연출, 서울식물원 인기

등록일 : 2022.08.19

김담희 앵커>
한여름인 요즘 이국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지중해와 열대지방의 여름 분위기를 연출한 서울식물원인데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식물원을 소개해드립니다.

신유정 국민기자>
(서울식물원 / 서울시 강서구)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사람들을 괴롭히는 요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곳, 이국적인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식물원입니다.

(지중해관 온실)

지중해관 온실, 이곳에 들어서자 색다른 여름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파도타기에 사용되는 스포츠용품 서프보드, 형형색색 화려한 디자인으로 바뀌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산업폐기물로 버려질 수도 있지만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변신했는데요.
그 옆에는 조개 모형부터 작은 갈매기와 등대 모형, 그리고 구명튜브와 닻 모형이 담긴 상자까지 보입니다.
외국의 해변 휴양지처럼 연출한 이곳, 로마 광장이라고 이름 붙인 공간에는 분수를 설치해 시원함을 더하고 있는데요.
포토존에 마련된 꽃목걸이를 걸고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박상규 / 서울시 강서구
“상당히 규모도 크고 잘 되어 있어서 우리 자녀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박춘하 / 서울시 강서구
“아들과 며느리, 손주들과 와봤는데 좋네요.”

방학을 보내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경모 / 서울시 양천구
“다양한 식물들이 많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식물도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양희주 / 서울시 양천구
“풀이랑 식물이 많아서 신기해요. 방학을 해서 가족들과 왔어요.”

(열대관)

우리나라의 여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열대관, 연못 안에 브라질 국기가 그려진 배가 놓여 있고, 브라질 나라의 상징새인 투칸 조형물이 설치돼 있습니다.
멀리 해외여행을 온 색다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데요.
온실에 자욱한 물안개로 열대 기후 모습을 재현했고, 여기저기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조형물들도 마련해놨습니다.
실제 열대우림에 들어간 듯 우거진 생태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스카이워크)

열대 식물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스카이 워크, 열대관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열대지방에 온 듯 색다른 분위기에 푹 빠집니다.

인터뷰> 정광민 / 전남 완도군
“실제 열대우림 느낌이 나서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인터뷰> 김은주 / 전남 완도군
“다양한 식물도 보고 너무 잘 정돈이 되어 있어서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식물원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는 외국인들도 보이는데요.
어린이들의 관심을 끄는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 등 30여 종의 식충식물, 40여 종에 이르는 다육식물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허준 / 서울시 기획행정과 주무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못 가는 분들은 해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포토존을 꾸며 놨고요. 야간에는 '보타닉 썸머 나이트'라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이 야간에 서울식물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식물원 모습은 8월 말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취재: 신유정 국민기자 / 촬영: 강시우 국민기자)

찌는 듯한 더위 속에 싱그러운 여름을 맛볼 수 있는 서울식물원, 방학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곳으로가족 나들이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신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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