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전예약 접종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한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접종 경험이 풍부한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제조됐습니다.
영상 2~8도 냉장 유통이 가능해, 고가 초저온 설비 없이도 보관이 쉬운 게 특징입니다.
접종 대상은 아직 기초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28일입니다.
사전예약은 누리집(ncvr.kdca.go.kr)에서 하면 되고 접종일은 오는 13일부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는 5일부터는 보건소와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 권고연령은 12세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번 식약처 승인에 따라 오는 5일부터 12~17세 청소년은 노바백스 백신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12~17세 대상 연구결과, 79.5%의 감염 예방효과가 나타났고 유럽연합과 미국도 12세 이상에게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임을기 /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한 12~17세의 이상반응은 18세 이상의 이상반응과 증상이 유사했으며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 백신 접종 후 수일 내에 소실되어 안전성이 인정됐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지난 주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신규 환자는 모두 8만 1천573명 발생했습니다.
다만, 확진자 발생과 2~3주 시차가 나타나는 위중증·사망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55명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사망은 112명으로, 넉 달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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