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9월 첫날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7일간의 동행축제'부터 '2022 한복문화주간' 사전행사 소식까지, 9월 문화행사 소식,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전국민 상생소비 캠페인 '7일간의 동행축제'가 31일 저녁, 전야제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지난 31일)
"이번 축제가 소비자들의 따뜻하고 현명한 소비로,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넉넉한 할인으로 민생경제 회복의 확실한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국내외 6천여 개 이상의 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전국 1천 7백여 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소비자는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상생소비복권'이 도입됩니다.
전국의 모든 소상공인 영업장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찍어 '상생소비복권.kr'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3천5백 명에게 당첨금이 지급됩니다.
9월을 맞아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를 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도 열립니다.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독서문화 행사 9천 8백여 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 전국 70개 서점에서 '심야 책방' 이 문을 열고, '책 체험 버스'가 문화 소외지역 20곳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일상에서 예술 작품을 즐기는 '2022 미술주간'도 오는 11일까지 전국 230여개 전시관에서 개최됩니다.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해 인기를 끌고 있는 '미술여행'도 전국 7개 권역에서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전국의 미술관의 입장료가 할인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하는 '작가 미술장터' 등도 열립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2022 한복문화주간' 사전 행사가 개최됩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아동 한복' 등 이색 한복 24점이 전시됩니다.
'찾아가는 한복상점'에서는 관람객이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복문화주간은 다음 달 17일부터 23일까지이며, 17개 국가, 27개 도시에서 전시와 체험이 동시에 열립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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