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이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대응 상황 살펴봅니다.
최유선 기자, 전해주시죠.
최유선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전 6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한 명입니다.
울산에서 20대 남성이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큰 피해가 우려되던 경남, 전남 등에서는 2천661세대 3천463명이 대피했습니다.
많은 비바람이 몰아친 제주에서는 주택 2채가 침수되고, 280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차량 침수도 2건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밤 제주, 경남, 부산울산 곳곳 정전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총 2만334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는데, 복구율은 아직 13.7%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 침수 등 응급복구는 총 14건 중 5건 완료된 상태입니다.
전국 국립공원은 출입 통제를 유지하고, 12개 공항 251편의 항공기도 결항입니다.
앞서 중대본은 해안가 저지대 등 폭풍해일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하며 신속한 출입통제와 주민대피 등을 실시했습니다.
해수부에서도 선박·어선 등 대피를 진행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힌남노는 울산 앞바다를 통해 빠져나갔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이 태풍 영향권 안에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월파피해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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