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해외 현지에 통제본부 설치, 한국 정보요원 파견-
임보라 기자>
다음은 관세청 보도자료입니다.
먼 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던 마약 밀반입, 하지만 우리나라도 최근 5년간 마약류 밀수 적발량이 매해 증가세를 기록했죠.
이에 관세청은 올해 5월부터 4개월간 태국과 합동 마약밀수 단속 작전 '사이렌'을 전개했는데요.
최초로 해외 현지에 통제본부를 설치하고 우리 정보요원도 파견한 결과, 우리나라로 밀반입하려던 필로폰 약 22kg과 야바 약 29만 정 등 불법 마약류 35건을 적발했습니다.
이 정도 양이면 392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하고, 23만 명을 중독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마약 밀수 경로로는 국제 우편이 가장 많았고 특송화물, 항공 여행자 휴대품이 뒤를 이었는데요.
관세청은, 앞으로도 마약류 주요 공급지역에 있는 국가들과 합동단속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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