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용 제품을 어린이용 제품으로 광고해 개선 필요-
임보라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분사형 살균소독제 20개 제품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조사대상 전 제품은 '살균력 99.9% 이상'이라고 광고했지만, 시험 결과 3개 제품은 대장균·황색포도 상구균에 대한 살균력이 표시·광고보다 낮았습니다.
또 메디크로스, 반다헬스케어, 프레이바이오 등 6개 제품은 '일반용' 살균소독제로 신고한 후 어린이 용품에 사용해도 되는 것처럼 표시·광고했는데요.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에게 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표시·광고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또 관계부처에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살균소독제에 대한 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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