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3명을 포함해 22명의 승객을 태운 캄보디아 전세기가 25일 정오 추락했습니다.
현지 관리에 따르면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근 기자>
한국인 13명 등 22명의 승객을 태운 전세기가 캄보디아에서 추락해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러시아 안토노프사의 AN-24기종으로 오전 10쯤 캄보디아 해변 휴양지인 시아누크빌로 떠나기 위해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을 이륙했으나 수도 프놈펜에서 동쪽 130km떨어진 키리롬 산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지 관리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착륙 5분전인 오전 10시50분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 항공기에는 13명의 한국인과 체코인 3명 러시아인 1명 캄보디아인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비행기는 러시아 안토노프사에서 만든 경비행기로 쌍발 터보 프로펠러 AN-24기종으로 파악됐습니다.
추락 비행기가 유명 관광지인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공항에서 해변으로 유명한 시아누크빌로 향했던 점을 미뤄 볼 때 승객의 대부분은 관광객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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