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기로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경미 기자>
정부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탑승 전세기 추락 사건과 관련해 신속 대응팀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주한 태국 대사관 직원들과 캄보디아 대사를 사고현장에 보내고 비행편이 마련되는 대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재 정확한 추락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명단과 추락 지점, 사고 경위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고가 난 전세기에 한국인 13명이 탑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인 된 것은 없다`면서 `생존자 파악도 아직 안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25일 오후 송민순 장관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어 신현석 주 캄보디아 대사 등을 비롯한 주 캄보디아 대사관과 주 태국 대사관 소속 외교관들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주한 캄보디아 대사에게도 이같은 사실 통보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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