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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FTA로 대표되는 개방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국가경쟁력은 중앙과 지방의 조화에서 비롯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최고다 기자>

사람과 동물이 아프면 병원에 가 의사의 진료를 받는데 왜 나무를 치료하는 의사는 없을까?

엉뚱해 보일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일본의 작은 현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시마네 현은 세계 최초로 나무 전문 의사라는 직업을 만들었고 이들을 현에서 고용해 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했습니다.

무엇보다 해안가 주변에 산지가 많은 시마네 현에 딱 맞는 정책이었습니다.

지극히 지역에 맞는 이 정책은 놀랍게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처음 10명에 불과했던 나무 전문 의사는 이제 1500여명으로 늘어났고, 조림사업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나 국가는 이제 시마네 현으로 전문가들을 보내 선진 노하우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 지방 정부의 발상의 전환이 나무 의사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세계와 당당하게 겨루게 된 겁니다.

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방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22일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국가경쟁력은 중앙과 지방의 조화에서 비롯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지방정부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지역 실정에 맞는 아젠다를 계속 개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방의 경쟁력은 곧 국가경쟁력이고 이것이 세계 경쟁력으로 이어져 FTA로 대표되는 세계화 시대의 큰 파도를 정면돌파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게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참여정부.

지방정부도 이에 화답하듯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화의 파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가리지 않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뼈를 깎는 자기개발에 힘을 쏟을 때 우리는 세계화의 격랑을 뚫고 전진할 수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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