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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해결에 이어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으로 북핵문제가 순조롭게 풀릴 기미를 보임에 따라 남북관계,특히 경제협력 분야에서도 큰 진전이 예상됩니다.

강석민 기자>

BDA 북한자금 문제 해결에 이은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징후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남북경제협력 분야에도 기대감이 부풀고 있습니다.

남북경제협력의 주 부처인 통일부도 22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남북관계의 현안인 쌀 차관 제공 시기를 다음주 중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쌀 지원 방침은 변함이 없고 가급적 빠른 시기에 때에 맞게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말 열린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것도 당시 북측이 우리의 쌀 차관 유보를 문제 삼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쌀 차관 문제가 해결되면 북측도 경협을 비롯한 남북관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달 17일 남북열차시험운행 이후 남북간에 논의될 예정이었던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열차통근문제 등 향후 열차운행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남북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사업도 제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은 이달 하순경 북측 광산에 대한 남북공동조사와 경공업 원자재 북송을 실시하려고 했지만 그동안 실무협의에서 예상만큼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공업 지하자원 실무협의도 조속히 속개될 전망입니다.

경협뿐 아니라 인도적 차원의 협력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공사가 38% 진척 된 상황에서 오는 7월부터는 면회소 운영과 관련한 협의가 시작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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