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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전임자 전수 조사"···건설노조 불법행위 엄정 대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노조 전임자 전수 조사"···건설노조 불법행위 엄정 대응

등록일 : 2023.02.08

윤세라 앵커>
건설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조의 불법행위로 공사 지연은 물론 건설업체에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를 뿌리 뽑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 'ㅂ' 아파트 공사 현장)

경기도 수원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이 현장에서는 40회가 넘는 집회와 비노조원 작업 방해 등 건설노조의 불법행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공사 지연은 물론 100억 원이 넘는 금전적인 피해까지 입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LH 등 공공기관이 전수 조사한 건설현장 불법 행위 피해사례에 따르면 이 건설 현장 외에도 전국 111개 건설 현장에서 341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업계 관계자들에게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전해 들었습니다.
건설 업계 관계자들은 노조의 채용과 월례비 요구, 태업과 파업으로 인한 공사 방해 등 피해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피해 사례를 들은 원 장관은 노조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이를 위해 건설현장에서 일하지 않는 팀장, 반장 등 노조 전임자 전수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채용 강요, 장비사용 강요, 금품제공 강요 그리고 여기에는 일하지 않는 팀장, 반장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바로 잡읍시다."

특히, 정부의 조치는 일시적일 뿐이라며 보복을 예고하는 일부 노조를 향해서는 건설현장 불법행위가 완전히 근절되는 그 날까지 엄정 대응하겠다며, 경고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노조에 월례비 지급 중단 공문을 발송한 업계 관계자에게 정부는 현장의 용기에 화답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에 더욱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김준섭 / 영상편집: 박은혜)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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