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진 기자>
2월 9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지난 1968년 북한의 잦은 침투에 따라 개설된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한 건 2016년 이후 7년 만인데요.
윤 대통령은 "모든 국가방위 전력을 하나로 묶어 국가를 방위하기 위한 수행체제가 약화 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도 안보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안보는 군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정부, 광역단체가 함께 모여 국가 방위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공식 외부일정 없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 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3일간 진행된 국회 대정부 질문이 마무리됐습니다.
한 총리는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 소추안이 의결되자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 없도록, 내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주요국 주한대사관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 뒤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 참석합니다.
국제개발협력과 관련된 주요 정책과 기본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과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오후 4시에는 노르웨이 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했던 추 부총리는 최근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 공기업 민영화를 묻는 질문에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확실히 했습니다.
정유사와 은행에 대한 횡재세 도입 질문 역시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오전 기재부 대학생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한 뒤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늘봄 학교 현장을 방문합니다.
늘봄 학교는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다음 달 개학에 맞춰 시행됩니다.
이 부총리는 현장을 둘러보고 보완 사항은 없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중국과 일본 스포츠 장관을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한일중은 스포츠 인력 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근 세계 경제 동향은 물론 튀르키예 강진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긴급 구호대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구호대는 튀르키예 당국과 협력해 피해가 큰 하타이 지역부터 구조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는데요.
지진이 발생한 지 48시간이 지나 인명 구조 '골든아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한민국 구호대를 통해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조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2월 9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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